추진단은 먼저 1단계로 당장 가능한 원비ㆍ교사ㆍ특별활동ㆍ급식 등 정보공시 내용을 확대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평가인증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단계로는 결제카드ㆍ시설기준ㆍ이용시간ㆍ교육과정을 통일ㆍ통합하고 교사자격과 양성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간 처우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교육부와 복지부로 이원화된 관리부처와 재원을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2년 기준 유치원은 교육부 소관으로 전국에 8500개가 있으며 3∼5세 어린이 60만명이 다니고 있다. 어린이집은 복지부 소관으로 전국에 4만2000개가 있으며 만 5세 이하 1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국의 유치원 교사는 4만2000여명, 보육교사는 24만8000여명이며 월평균 급여는 유치원교사가 214만원, 보육교사는 145만원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