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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對中지원·특허지원 확대

최종수정 2014.02.13 10:50 기사입력 2014.0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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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디스플레이업계가 올해 화두로 '상생(相生)'을 꼽았다. 중점 업무로는 중국에 대한 공동대응과 연구개발(R&D)·특허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2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올해 계획 중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협회 내에 중국협력센터를 신설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응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도 함께 연구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센터는 중국에 대한 현지 법·규제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지역별 소식과 중국 현지 패널업체의 투자계획 등을 주간단위로 회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부터는 중국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교류회를 구성, 중국진출 지원 관련 의견수렴과 해외영업 담당 인력간 노하우 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 중국 현지를 방문해 무역상담회를 실시하고,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무역상담회도 연다.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능력있는 중국협력센터장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디스플레이 2020 전략'을 마련, 각종 R&D 과제를 수행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에 따라 업계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보강하고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국제화하기 위한 전시마케팅 전담팀도 발족했다.

국제 특허분쟁 확산에 대응해 업계 공동의 특허·지적재산권(IP) 대응 체제도 구축한다.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국제특허분쟁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들까지 특허분쟁이 확장되고 있어서다.

특히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특허분쟁이 장비와 부품소재 업체까지 확산되면서,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이 무방비로 당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협회가 중점 업무로 둔 특허 관련 업무는 ▲우수 IP 발굴 및 활용전략 마련 ▲중소기업 수출 품목 특허분쟁 지원 사업 추진 ▲맞춤형 지식재산권 멘토링 확대 ▲특허분쟁 공동대응과 특허이슈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이날 신임 디스플레이 협회장으로 선임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업계가 발전하는 것은 혼자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산학연과의 관계,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 협회가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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