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거래소가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거래소는 코스피 주주수 요건을 700명으로 완화하고 분산요건 충족 기업에 대한 의무공모 요건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신규상장사의 경우 매출, 이익 등 외형요건을 평가하는 항목도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코넥스는 현재 30분 단위 단일가 매매방식을 적용하던 것을 일반적인 접속매매방식으로 변경한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 진입규제가 풀리면 하반기부터 상장기업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상장기업수 목표를 코스피는 30개, 코스닥은 70개 등 총 100개로 정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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