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71.1원 보다 5.6원 내린 1065.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2분 4.9원 내린 1066.2원을 기록했으며 10시 현재 1066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옐런 의장의 발언에 미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살아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옐런 의장은 "전임자인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제가 경기 부양책을 후퇴시킬 만큼 충분히 강해지고 있고 성장을 더 견인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그의 관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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