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들은 빌딩증후군에 의한 것으로 사무실뿐 아니라 아파트, 지하철, 자동차 안 등 하루 8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안구건조, 두통, 현기증 등은 물론 집중력 감퇴와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빌딩증후군을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3시간 간격의 주기적 환기와 실내청소가 중요=빌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2~3시간 마다 환기를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외부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이용해서라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화장실 변기시트보다 400배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무실 책상과 사무기기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입자를 닦을 땐 전용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홈즈 퀵크린 다목적용'은 오염부위에 분사해 닦아내면 99.9% 항균효과로 세균을 깔끔히 잡아준다. 오염물질을 강력하게 세정할 뿐 아니라 은은한 마일드 허브향으로 사용감도 우수하다.
◆환기 후에는 방향소취제로 산뜻하게, 녹색식물로 산소 보충=환기 후 외부에서 유입된 각종 세균 등이 걱정된다면 항균기능이 있는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산뜻한 실내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실내에서 녹색식물을 길러 산소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식물 중 형광등에서도 잘 자라는 벤자민, 골든포토스, 잉글리쉬 아이비 등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실내덩굴 등을 기르면 좋다.
박근서 애경에스티 팀장은 "빌딩증후군으로 인해 환기를 시킨 뒤 청소를 할 때 일반 물걸레보다 항균작용이 있는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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