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2일 "올해부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국가지도집은 그동안 달라진 국토 현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색감,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우선 2014~2016년 '국토와 세계 속의 대한민국'(1권), '국토의 인문환경'(2권), '국토의 자연환경'(3권)으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이후 2017~2018년에는 영어·중국어·아랍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다국어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국가지도집을 별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도록 디지털로 제작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도집 발간은 우리나라 영토와 고유지명, 국경선 등에 관한 인접국과의 잠재적 갈등과 긴장관계에서 국가의 공식자료와 홍보자료로 그 활용가치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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