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최소 80억원 이상 추정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2,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34% 거래량 99,639 전일가 51,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2010년 셀트리온제약이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에 참여하면서 투자했다가 일부 자금을 회수하고 남아있던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이다. 4년에 걸쳐 이뤄진 이번 투자로 IMM PE는 최소 80억원 이상의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회사 넵튠은 지난 7일 셀트리온제약 지분 6.21%(전환사채권 77만여주와 주식 17만여주)를 전량 처분했다. 이 중 권면총액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은 지난달 29일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117억을 받고 상환했고, 주식은 작년 8월 이후 총 35차례에 걸쳐 매각해 21억18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


넵튠은 IMM PE의 IMM로즈골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셀트리온제약의 CB를 인수하기 위해 세운 페이퍼컴퍼니다. IMM로즈골드1호 PEF가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투자자금을 전량 회수했다는 얘기다.

IMM PE 관계자는 “IMM로즈골드1호 PEF의 만기가 다가와서 청산한 것일 뿐, 문제가 있어 조기상환을 청구한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셀트리온제약 측과 잘 협의가 이뤄졌고, 두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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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시를 통해 살펴보면 IMM로즈골드는 310억원을 투자해 총 80억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당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주식은 주당 1만1739원에 받아 2만7694원에 매각하면서 1년 반 만에 13억원을 넘게 남겼고, 2012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을 셀트리온홀딩스에 넘기거나 조기상환 청구를 통해 챙긴 이자 등 수익만 47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8월 16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총 20억원을 들여 전환사채권 17만1174주를 주식으로 전환한 것으로도 적잖은 수익을 챙겼다. 총 20억원을 들여 17만여주(주당 1만1684원)를 손에 쥔 IMM PE는 이를 35차례에 걸쳐 총 21억1800여만원(주당 1만2373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환가액대비 수익률로 따지면 5.9%가 된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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