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사무총장 "평화공원은 유네스코의 원칙·방향과 일치"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표방하면서 문화국가의 국격을 높이는 한편, 우리의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개도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창의적인 개도국 협력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보코바 총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관련국을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장관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상징적 사업으로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유네스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자 보코바 총장은 평화공원 구상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원칙 및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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