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소비자연맹이 현금 수급상황 감독
목포시는 4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회사들의 현금 수입금 규모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2월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1년간 목포시내버스에 대한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운영한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확인원 2명과 관리원 1명을 충원하고, 확인원 2명을 2개 시내버스업체에 상시 파견해 차량별 수입금 집계 여부, 집계 결과 출차버스 요금함 봉인 등 시내버스 현금수급 상황에 대한 감독에 나섰다.
한편, 목포시의 경우 교통카드 이용률이 55%인 반면 현금수입 비중이 45% 이상이나 돼 그동안 재정손실보조금 지원의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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