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오늘 중으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표단은 지난해 추석을 기회로 한 이산가족 상봉 논의 때처럼 수석대표인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송혜진·김성근 한적 실행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북측에서도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이전 대표단이 그대로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측이 이달 17∼22일로 상봉 행사 개최 시기를 제의했다.
이 당국자는 오늘 중으로 실무접촉을 위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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