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관수 연구원은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기기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당분간은 기존사업의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조4252억원, 영업이익 4832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2%, 4.2% 늘어난 수치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흑자전환하겠지만 비수기의 영향이 지속돼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분기 말부터 시작될 갤럭시 S5 효과는 2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스마트기기 산업이 중저가 물량을 중심으로 크고 있는 만큼 하이엔드급 신모델 출시에 의한 실적개선은 예전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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