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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설 연휴, 재계 총수는 어떻게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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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국내 기업들의 올 설 연휴 기간은 지난해 보다 0.6일 늘어난 평균 4.1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9일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설 연휴가 일요일과 연결되면서 4일을 쉬는 기업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대기업의 설 연휴는 4.4일, 중소기업은 4.0일로 나타났다.
장기불황 속에서도 올해 설 때 근로자들 주머니 사정은 지난해보다 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 상여금과 평균 연휴일수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재계 총수들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올해 경영구상에 몰두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 설 연휴를 해외에서 지낼 계획이다. 이 회장은 설 연휴를 하와이 등에서 보내면서 건강관리와 경영구상을 해왔다. 올해도 일본이나 미국에서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설 연휴 기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동안 2014년 경영구상을 갖는다는 것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시장 선도’ 관련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역시 설 연휴 기간 용산구 자택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설 연휴 공식일정 없이 자택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설 연휴 고향인 강원도를 방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이번 설 연휴에도 해외공사 현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직원들을 격려해왔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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