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디자인 학교, 포럼, 세미나 등)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개발, 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양 기관 간 시설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향후 인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CI/BI, 캐릭터, 상징물 등) 개발, 공공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시경계 진출입 경관 개선 등 시의 주요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도 대학들과 협력키로 했다.
송영길 시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이 인천시내 곳곳을 캠퍼스로 생각해 창조적인 디자인을 발휘한다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학들과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원도심 활성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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