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FX는 하이(high)급, 미들(middle)급, 로우(low)급 등으로 구분되는 공군 전투기 중 미들급에 해당한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수출은 아직 속단하기 힘들다. 인도네시아는 자국내 KFX 도입과 수출가능성을 보고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기도 했다. KAI는 지난해 개최된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존에 개발된 F-16은 2020년께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틸(Teal)그룹은 KFX가 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최소 200대에서 최대 600대 정도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각국의 군사력에 관한 연감을 발행하는 영국 제인스(Jane's)사는 세계 미들급 전투기의 수출시장 규모를 9개국 최대 500여대로 분석했다.
수출전망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2012년에 실시한 KFX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수출가능성이 희박하며 산업ㆍ기술파급효과가 낮아 신규 개발 대신 기존 전투기의 개조개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