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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분데스리가 수놓을 '코리안 파워'

최종수정 2014.01.24 12:28 기사입력 2014.01.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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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25일(한국시간) 재개된다. '코리안 파워'가 기대를 모은다. 지동원(23)이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팀을 옮겼고,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5)은 마인츠로 이적했다. 류승우(21)는 레버쿠젠에서 손흥민(22)과 한솥밥을 먹는다. 박주호(27·마인츠)와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도 있다.

▶분데스리가 접수 나선 '지·구방위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23일 지동원을 ‘매혹적인 공격수’라고 표현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팀이 리그에 잔류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좋은 경험을 간직한 팀인데다 대표 팀 동료 홍정호가 있어 적응이 빠를 것이다. 허벅지를 다쳐 도르트문트와의 첫 경기에 나갈지 미지수.
구자철은 대표 팀 왼쪽 풀백 박주호와 한식구가 됐다. 토마스 투헬(41) 마인츠 감독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구자철은 우리 팀을 즉시 발전시킬 선수”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겠다고 했다. 구자철은 의욕충만했다. 22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에서 뛰고 싶다. 후반기 첫 세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손·류 콤비 뜬다
손흥민도 예열을 마쳤다. 휴식기 동안 SC헤렌벤, 뒤셀도르프와의 연습경기에 나가 연달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기에 7골을 넣어 유럽 파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기록한 12골을 넘어설 수도 있다.
류승우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에 임대됐다. 연습경기에서 잇따라 골을 넣어 '후반기 주목할 유망주'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승점 37점으로 2위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4)과의 우승경쟁에서 이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 선수 경기 일정(한국시간) ▶손흥민·류승우 25일 오후 11시 30분 프라이부르크 원정 ▶구자철·박주호 25일 오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 원정 ▶지동원·홍정호 오후 11시 30분 도르트문트 원정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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