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23 일 2014년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세계 판매 대수를 1032만대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1000만대 이상의 판매 계획을 연도 기준으로 내건 자동차 메이커는 도요타가 처음이다.
또 그룹 전체의 생산은 1043만대로 잡았다.
2013년 실적은 판매 998만대로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생산은 1043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생산하는 도요타는 8만대 감소한 150만대를 예상했다.
올해 생산은 일본 내 405만대, 해외 638 만대로 해외생산 비율이 처음으로 60 %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경제의 경기 동향에 영향을 주는 토요타의 국내 생산은 315만대로 지난해 계획보다 20만대 줄이지만 국내 생산 300만대 생산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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