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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국내 임산업규모 40조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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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전략 비전 2020’ 마련, 새 미래가치 만드는 임업서비스전문기관 발돋움…23~24일 천안 상록리조트서 ‘임업발전 워크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신경영전략 비전 2020’을 마련, 2020년까지 산림소득 20% 늘리고 국내 임산업규모를 40조원대로 키운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경영전략 비전 2020’은 ▲임업가구소득 20% 늘리기 ▲임산업규모 40조원 달성 ▲고객만족도 ‘톱10’ 등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2012년 말 기준으로 2900만원대인 임업가구당 소득을 2020년까지 3500만원대로, 32조원대인 임산업 규모를 2020년까지 40조원대로 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정책에 동참하고 산림소득 늘리기와 임산업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비전의 초점을 맞춘다.

임업진흥원은 소통, 전문성, 고객감동을 직원이 가져야할 핵심가치로 삼고 임업경쟁력 강화, 산림산업 저변 넓히기, 경영관리체계 혁신을 전략과제로 잡았다.
김 원장은 “신경영전략체계 비전 2020은 산림의 새 미래가치를 만드는 임업서비스전문기관으로서 임업소득 늘리기, 임업의 산업화를 위한 것”이라며 “쌓아온 임업기술, 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해 임업의 창조경제를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업끼리의 칸막이 없애기,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 새 경영전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임업진흥원 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컨설팅을 지난해 700회에서 올해는 5250회로 늘리는 등 임업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임업지식·정보보급을 크게 늘린다.

친환경 목재제품 인증확대, 소비촉진, 산림탄소인증 확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원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산림자원통계 생산 등 산림사업 저변을 넓히고 임업장비인증체계 갖추기 등 신규사업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경북 영주지역에 만들고 있는 산양삼 테마랜드도 올해 중 완공, 내년부터 임업인들 소득 늘리기에 힘쓴다.

한편 오는 26일로 개원 2주년을 맞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들은 23~2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신경영전략체계 비전 2020’ 선포와 중·장기 미션 및 비전달성을 위한 임업발전 워크숍을 연다.

행사는 임업진흥원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임업인 및 산림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비전 공유와 임업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원섭 산림청장 ▲고명호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홍성천 산국산림정책연구회장 ▲김사일 임우회장 ▲윤여창 한국임학회장 ▲하문섭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신종연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이갑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신준환 국립수목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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