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0명 협력 병원진료, 주민의료비 총 4억6천500만 원 절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교류협력 의료기관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990명이 진료를 받았고, 협약 할인율 적용으로 주민의료비 절감액은 총 4억6천500만으로 추정된다고 22일 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 8월 광주 밝은안과21병원과 진료 및 의료봉사협약을 맺은 이후 희망병원, 광주에덴병원, 엔탑이비인후과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우암병원, 순천중앙병원 등 전문 의료 기관과 교류협력을 맺고 주민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곡성군 주민의 협약병원 이용자수는 2011년 304명, 2012년 1,408명에서 2013년 3,278명으로 증가했고, 협력병원 교류 덕분에 곡성 주민들은 현재 예약부터 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 및 곡성주민 협약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교류협력 병원과 주민 건강강좌, 건강교실 등 추진 11회 1,895명 교육, 효문화대축제 의료봉사 4개 병원 11회, 993명 진료, 병원직원 야유회 및 워크샵 유치 등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무료 수술 및 진료, 보훈병원 1사1촌 결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환자의뢰 시스템 구축, 병원 관계자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추진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없는 진료과목에 대한 전문병원 연계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이번에 협약병원들을 방문하면서 다시 한번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마인드에 놀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대상 의료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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