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며 "전공의들까지도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후의 투쟁수단을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의료가 실로 위기의 끝자락을 넘어 절망의 단계에 처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이 원하는 것은 편법과 불법을 종식시키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는 것이라고 의협은 강조했다. 의협은 "전국의 모든 의사들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를 원하는 젊은 의사들의 염원을 담아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투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단기간의 실익에 집착하는 투쟁이 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근본적 해결을 위한 투쟁이 돼야 한다"며 "대정부 협상과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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