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근 '행복나눔적금'을 출시했다. 봉사활동과 기부금 후원 등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500명 이상의 고객이 적금 신규 시 특정 공익단체, 종교단체를 지정하는 경우 가입고객의 연평잔을 산정해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자체 출연해 지정한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홈페이지(withkb.kbstar.com)를 오픈했다.
우리은행도 이달 들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ㆍ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가능하다. 또 대출만기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따뜻한 희망나눔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국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이 확산될 수 있는 은행들의 다양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