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5월 체결된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에도 교육부와 미래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과정을 2014년 공동으로 개발해 과학고·과학영재학교에 2015년부터 시범 적용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의 원활한 지정과 지원을 위한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한다.
꿈과 끼를 가진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과학관, 연구소 등 미래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인프라를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기부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협력하게 된다. 교육 부문 비타민프로젝트의 일환인 IT 기반의 ‘스마트과학실험실’과 학교 내 ‘무한상상실’도 공동으로 추진해 실험과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국·공립대학에 기초연구사업 ‘우수 평가자’를 안내해 교수 업적평가 시 우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교수 업적평가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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