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마감]혼조…닛케이 0.1% ↓·토픽스 0.2%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5734.46,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1297.39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 영향으로 뉴욕 주식시장이 흔들리면서 일본 주식시장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도쿄 소재 미즈호 트러스트앤뱅킹의 아사오카 히토시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해 연말 까지는 실적 기대감과 통화정책 완화 효과가 주식시장을 부양했지만, 지금은 실적들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이 기대감이 아닌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달러당 엔화 환율이 104.37엔을 기록, 전날 보다 엔화 가치가 0.2% 상승하면서 북미시장 매출비중이 절반인 혼다자동차 주가가 1% 하락했다.
반면 광통신부품 전문업체인 후지쿠라는 골드만삭스로부터 상향 조정된 투자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9.7%나 급등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1월 월례 경제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급습했던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평가를 "완만하게 회복"이라고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The economy is recovering at a moderate pace)"면서 기존 "일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 되려고 한다(The economy is on track towards a moderate recovery)" 보다 상황이 개선된 표현을 썼다.

일본 정부가 "완만하게 회복"이라는 경기 판단을 제시한 것은 리먼 사태 전인 2008년 1월 이후 6년 만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