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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미경산우 브랜드 "구쁘한우” 첫선

최종수정 2014.01.17 14:57 기사입력 2014.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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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미경산우 브랜드 "구쁘한우” 첫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우의 수도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구쁘 한우'를 가지고 고급 소고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쁘 한우'는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은 암소에게 장흥군이 붙인 이름으로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라는 뜻의 순우리말과'한우'를 결합한 말이다.

소고기는 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가 가장 맛이 좋으나 이런 암소 고기는 아주 귀하기 때문에 암소는 보통 농가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번식용으로 사육해 송아지를 생산한 후 나중에 고기 공급용으로 팔기 때문에 처녀우보다 고기가 질기고 육즙이 적다.

'구쁘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 소고기 특유의 풍미(風味)가 뛰어나며, 근육 사이에 지방을 흡착시킨 마블링(Marbling)도 아주 좋다.
정남진 장흥,미경산우 브랜드 "구쁘한우” 첫선

지금까지 가장 좋은 소고기의 자리는 수컷 송아지를 거세시켜 비육한 거세우가 차지하고 있으나 이 거세우보다 육질이 더 좋은 구쁘 한우의 고기를 장흥군과 농가들이 이번 설(1월31일) 대목부터 장흥 토요시장 전문판매점에서 본격 공급하게 된다.

특히 장흥군 토요시장에서는 축산농가가 직접 기른 소들을 도축해 팔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줄여 시중보다 30~40% 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구쁘한우도 토요시장 한우처럼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판매되고 있는 소고기는 손님들이 주문하는 부위별로 선물포장이 가능해 택배 고객만도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토요시장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쁘한우 브랜드 개발로 정부의 암소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토요시장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사육농가를 양성 년중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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