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선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2001년부터 시행돼왔다.
한편 현재까지 이번 현대엠코를 포함해 총 113개사가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중 발주기관이 14개사, 일반 건설업체가 25곳, 전문건설업체가 74개에 이른다. 또 11개사가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미인증 업체에 비해 재해율이 1.4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업체의 환산재해율(사망재해자에 대해 5배의 가중치를 부과)은 0.19인 반면 미인증 업체는 0.28에 불과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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