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업계와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4월께 합병하기로 하고 조만간 양사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엠코는 현대차그룹이 자동차·제철 등 그룹 공사를 위해 2002년 설립한 회사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인 업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의 자회사로 시공능력평가 54위의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다. 현대건설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