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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추신수 "WS 우승, 꿈만은 아냐~"(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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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정재훈 기자]

추신수[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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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는 분명 짜임새 있고 강한 팀이다. 월드시리즈 출전이 꿈만은 아닐 것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새 둥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추신수는 출국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팀에서 맞는 첫 스프링캠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새 시즌 임하는 각오는.
- 시즌 준비를 평년보다 보름 정도 늦게 시작하는 것 같다. 들어가서 서둘러 몸을 만들어야 한다. 새 팀에서 맞는 첫 스프링캠프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
Q. 국내 일정은 어땠나.
- 15일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그래서 몸은 조금 피곤하다. 하지만 정말 해야할 일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냈다.

Q. 캠프에선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둘 생각인가.
- 텍사스가 상대적으로 덥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적응을 위한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 나이도 아주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프다고 참고 하는 건 자제하려 한다.

Q. 새 팀에서의 역할은?
- 신시내티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잘 하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면 오히려 부상도 생기고 악영향만 미치는 것 같다. 이전과 그대로 유지해 나가겠다.

Q. 상대투수들의 견제가 심할 것이다.
- 많이 안 맞았으면 좋겠다. (웃음) 물론 관심과 견제가 심해질 것이다. 그 만큼 몸쪽승부도 많이 해올 것으로 생각한다. 훈련을 통해 잘 대처해 나가겠다.

Q. 왼손투수에 대한 대처는.
- 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심적인 문제다. 하지만 많이 극복했고 나아졌다. 훈련을 통해 더 나아질 것이다. 자신이 있다.

Q. 플레이스타일에 변화가 있나.
- 이제는 서른이 넘은 나이이기 때문에 파워나 스피드를 늘리기보다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1번 타자라는 역할도 있어 도루나 주루에도 신경을 많이 쓸 생각이다.

Q. 좌익수 수비에 대해선.
-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연습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캠프 가서 동료들과 이야기 많이 할 생각이다.

Q. 새 팀에서의 목표는?
-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올해 큰 경기에 나간다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을 것이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 좋은 팀에 가게 돼 팬들은 물론 저도 기쁘다. 그래서 기대되고 설렌다. 분명 신시내티보다는 짜임새 있고 강한 팀이다. 월드시리즈에 나가는 게 결코 꿈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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