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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더 과학적으로 산불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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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전행정부 주관 사업공모로 최종 선정…25배 정밀, 산악기상정보 분석인자 등도 늘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불을 더 정확히 예측하는 산림방재업무를 과학화한다.

산림청은 올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빅데이터 시범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산불예측 및 확산 서비스 구축’ 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 시범사업엔 74개 과제가 응모해 1차 14개를 뽑고 2차 전문가심의회에서 산림청 과제를 비롯한 6개가 최종 뽑혔다.

산림청은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위험 정도를 전국 시·도에 알려줬다.

그러나 대축척 임상도 등 새로 조사된 정보들을 반영하지 못해 예측정보 정밀도를 높여야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빅데이터 시범사업으로 산불예측 정밀도가 크게 높아져 과학적인 산림정책지원이 이뤄진 전망이다.

산림청이 낸 빅데이터 바탕의 산불예측서비스는 그동안 적용한 임상도를 축척 1대2만5000에서 1대5000로 바꿔 지형적으로 25배가 정밀해진다. 또 기상청이 모은 기상정보는 물론 산림청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산악기상정보 분석인자 등도 늘린다.

연차사업으로 등산인구에 대한 위치정보, 산악지역의 고도변화에 따른 기온감율 효과와 바람세기 등을 적용해 과학적인 ‘산림행정3.0’(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펼친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실 과장은 “이달 말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적용, 4단계로 된 산불위험등급을 KBS 재난방송, 이동통신 등과 접목하는 안을 검토해 사업을 본격 펼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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