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2026.84로 14일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 붕괴 직전까지 몰리자 저가 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007년 이후 최저인 10.1배를 기록했다.
장시 투자운용의 왕 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수가 2000에 근접하자 저가 매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해방군이 군 부대 차량을 국내 브랜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FAW 주가는 5.1% 급등했다.
반면 창천 자동차는 신차 출시 계획을 연기하면서 0.6% 하락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10% 폭락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크게 줄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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