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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신한금융 주식 208만주 매각해 930억 확보

최종수정 2014.01.14 13:43 기사입력 2014.0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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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선제적 자구안 실행 가속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던 신한금융지주의 주식 208만주를 6개월내 매각한다. 또 희망 퇴직자 26명에 대한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현대상선 은 지난달 현대그룹이 발표한 자구안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현대상선은 신한금융지주 주식 208만주를 향후 6개월 내에 장내 매각한다. 이를 통해 93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한다.

또한 현대상선은 지난해 말 신청을 받은 희망퇴직자 중 26명에 대한 인적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 퇴직금 외에 10개월에서 12개월치 퇴직 위로금과 향후 2년간 자녀 학자금이 지원된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산업은행과 협의해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미 지난달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KB금융지주 보유 주식 113만주를 465억원에 매각해 유동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12월 중순에는 컨테이너 박스 1만8097대를 미국과 홍콩에 있는 리스사에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매각해 563억원을 조달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영업손익의 획기적 개선 및 지속적인 비용절감 등을 통해 해운업계 글로벌 리딩 컴퍼니(Global Leading Company) 수준의 수익구조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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