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 "설 성수품 등의 수급안정과 급증하는 교통수요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지키면서 국민의 의료혜택을 늘리고 보건의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격의료 도입,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 등 의료서비스 발전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정 총리는 "정부가 그동안 의사협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의사협회가 정부 정책 철회를 전제로 파업을 결의한 점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불법 파업을 하는 것은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며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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