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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유격수 유망주 '5위→9위→톱 10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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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학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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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4)가 기대 이하의 평을 받았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발표한 유격수 부문 유망주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개 마지막에 짧게 언급만 됐다. “지난 시즌 왼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빅리그 입성을 앞뒀다”는 설명이다. 타석에서 파워를 키워야한단 지적도 받았다.
다소 낮게 매겨진 장래성은 지난 시즌 조기 마감 탓이다. 이학주는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과의 홈경기에서 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동안 미국과 국내에서 재활훈련에 전념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2012년만 해도 유격수 부문 유망주 순위는 상위권이었다. “수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찬사와 함께 5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해 9위에 머물렀으나 “매년 골드글러브 수상경쟁을 할 수 있을 만큼 멋진 수비를 보인다”며 칭찬을 받았다.

그래도 올 시즌 빅리그 입성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미국 야구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6일 이학주를 팀 내 유망주 전체 2위, 야수 부문 1위로 평가했다. 내년 주전 유격수로 점치기도 했다. 탬파베이가 최근 주전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와 1년 단기 계약을 맺고, 이학주가 구단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앤드류 프리드먼 부사장은 BA에 “이학주의 미래를 낙관한다. 스프링캠프에서 다양한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유격수 부문 유망주 탑 10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잰더 보가츠는 공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시카고 컵스의 하비어 바에즈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는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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