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짜 '소치 관전법'... 그 메달보다 숨은 땀을 봅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치동계올림픽 개막까지 24일 남았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유망한 선수에 대해서는 특별히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언론의 주목은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도 고취하는 효과가 있다.

올림픽선수단을 구성하고 파견하는 대한체육회로서는 올림픽 준비상황과 선수단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주는 언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회 개막이 가까워오면서 적잖은 언론 매체의 보도가 메달이 유망한 특정 선수와 종목에 집중되는 현상이다. 물론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 밖에도 묵묵히 땀 흘리며 꿈을 키워가는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다소 낮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해서도 많은 언론 매체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 그러한 배려는 대표선수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훈련에 더욱 정진하도록 배려하고,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자극이 돼 주리라 확신한다.

올림픽은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스포츠를 통해 조화로운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화합과 단결, 그리고 평화의 장이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성적과 관계없이 선수 개개인에게는 큰 영광이고 명예로운 일이며, 대한민국을 홍보하면서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 올림픽의 이념과 정신을 되새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끝으로,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 아시아경제신문에서 스포츠레저 팀을 창설하고 스포츠 면을 신설한 데 대해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