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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닛케이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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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중국의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내린 1만5851.26에, 토픽스지수는 0.4% 떨어진 1291.4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캐논과 후지필름이 1%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부동산주와 은행주도 약세다. 반면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에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3% 올랐다.

한때 하락폭을 줄이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2월 무역지수 발표 후 다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1시2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내린 2025.03을 기록중이다.

공상은행이 0.57%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와 산업주도 하락세다. 대형 석유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5.03% 급등하는 등 에너지주는 전반적인 상승세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256억4000만달러(약 27조273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인 338억달러보다 적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1억5000만달러도 밑도는 것이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수입 증가율이 가 수출 증가율 높았기 때문이다 .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를 기록해 예상치 5%보다 낮았다. 반면 수입은 8.3% 증가해 예상보다 높았다.

호주 투자기관 IG의 스탄 샤무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긍정적 수치가 나올 경우 미 경제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해 양적완화 축소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2% 오른 2만2882.79를, 대만 가권지수는 0.33% 상승한 8542.70을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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