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화여대는 올해 예정된 차기 총장 선출을 앞두고 여성으로 한정하던 후보 자격 규정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전신이 이화학당이 지난 1886년 설립된 후 128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도 총장 후보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이번 안건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에서 총장 후보 추천에 관해 단과대학 및 대학원별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교무회의를 거친 뒤 이사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사회에 참석한 장명수 이사장 등 구성원 7명은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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