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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단련 차기 회장 도레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70) 내정

최종수정 2014.01.10 10:31 기사입력 2014.01.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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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재개를 대변하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게이단렌)이 차기 회장으로 도레이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70)을 내정했다.


게이단렌은 오는 6월에 퇴임하는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76) 후임으로 전 부회장인 사카키바라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해 사카키바라 회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도쿄신문이 9일 오후 보도했다.

도레이에서 게이단렌 회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2007년부터 게이다렌 부회장이 되어 활동했으며 2011년 부회장직을 그만두었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도레이 사장으로서 항공기 기체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한 일본 정부의 산업경쟁력 회의의 민간 위원을 역임하는 등 일본 재계에서는 논객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게이단렌 회장은 현역 부회장에서 선출되는 게 통례였던 만큼 전 부회장 출신이 기용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이단렌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 회장·부회장 회의에 이 내용을 보고하며 후임 회장은 6월에 열리는 게이다렌 정기 총회에서 정식으로 취임한다.

앞서 게이단렌은 현 부회장인 히타치제작소의 가와무라 다카시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는 고령을 이유로 고사했다. 가와무라 회장은 8일 단행된 인사에서 4월1일자로 회장직에서 상담역으로 물러나도록 된 만큼 "현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회사를 위해 이롭다"며 재계활동에서 물러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요네쿠라 회장은 일본 경제계를 대표해 이해 조정을 하는 게이단렌 회장에는 다양한 업계와 조정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제조업 출신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가와무라 회장외에 논객으로 알려진 코마츠의 사카네 마사히로 상담역, 미쓰비시 중공업의 쓰쿠다 카즈오 상담역, 도요타 자동차의 우치야마 타케시 회장 등이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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