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요츠야 빌딩을 65억엔(약6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달 내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수대금은 자체 조달한 30억엔과 일본 현지 메트라이프 아리코 생명보험으로부터 선순위 대출을 받은 35억엔으로 충당했다.
현대증권은 요츠야 빌딩 매입을 통해 임대료 수익 22억원과 환헤지 수익 6억원 등 매년 28억원 안팎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310억원) 대비 수익률은 9% 수준이다.
윤 사장은 앞서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사업부문 강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하며 해외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는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난 연말 글로벌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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