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인구증가율, 고령화율, 2ㆍ3차 산업 종사자 비율, 지방소득세, 재정력지수, 상ㆍ하수도보급률, 도로율, 전철역수 등 8개 지표를 분석해 발전도가 낮은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에 총 31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지역발전 전략사업, 지역연계 공모사업, 광특 지역발전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다양한 개발이 추진된다.
먼저 지역별 특성화된 관광자원 개발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목표로 포천 꽃송이 버섯단지와 동두천 MTB 체험단지가 조성된다. 또 여주 신륵사와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량이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도가 낮은 이들 6개 시·군에 집중 지원을 통해 낙후지역 소외의식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