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 공직자들이 1980년 부림사건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 ‘변호인’을 단체 관람한다.
동구가 영화 ‘변호인’을 선택한 이유는 1980년대 광주의 아픔이었던 5·18 민주항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부림사건을 그린 영화로 5·18 민주항쟁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동구 공직자들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선정해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단체 관람이 공직자들의 민주인권평화 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을 대하는 행정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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