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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올해 6000대 판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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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7인승 SUV 패스파인더를 7일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7인승 SUV 패스파인더를 7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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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7일 "올해 닛산 브랜드는 4500대, 인피니티 브랜드는 1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쿠치 대표는 이날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 출시행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42% 이상 판매신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닛산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3061대, 인피니티는 1116대가 팔렸다. 각각 전년 대비 27.6%, 1.2% 판매가 늘었다.
키쿠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하반기 신차를 추가하는 등 차량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늘려 올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내놓을 신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국내 완성차시장에서 디젤엔진에 대한 인기가 높아 본사쪽과 디젤형 라인업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시한 패스파인더에 대해서는 매달 50대 정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키쿠치 대표는 "2012년 4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이전 모델에 비해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 월 8000대 정도 판매하고 있다"며 "동급 경쟁차량 대비 연비가 뛰어난데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자연스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안에 전시장 6∼8개, 서비스센터 5개를 추가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닛산의 전시장은 11곳, 서비스센터는 10곳이다. 지난해 당초 예상보다 낮은 전시장 1곳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딜러사들과 활발히 논의를 진행중인 만큼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 봤다.

엔저현상에 따라 차량가격을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정성상 한국닛산 부사장은 "환율은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며 "환율에 따라 가격을 바꾸면 시장의 신뢰를 잃을 것이기에 그에 따른 가격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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