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내놓은 '중소기업 보증 이용현황 인식조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나왔다. 600개 중소기업이 조사대상이었다.
보증공제 이용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중기중앙회를 통해 보증 받을 수 있는 한도의 부족(40.7%)과 공공조달계약에 대한 보증에 한정해 운영(35.3%)되고 있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뽑아 관련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공공기관과의 조달계약과 관련된 보증에 한정해 실시되고 있는 중앙회 보증공제가 하도급거래계약 등 민간부문 계약까지 확대될 경우 응답자의 68.3%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민간부문의 보증료 절감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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