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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에코어, 中 재생자원기업과 해외 첫 수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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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동성케미컬 의 자회사인 동성에코어는 중국의 재생자원 전문 기업인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와 해외 첫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화로 약 300억원에 달하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처리설비 공급과 이를 위한 기술지원계약이다. 이중 1차 2만톤 규모를 올해 중반까지, 그리고 2차 8만톤 규모를 2018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1차 수주규모의 설비공급가액은 3000만 위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로열티 대가로써 기술제공에 대한 지분 10%를 무상으로 확보하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간 16억개 이상, 중국에서는 연간 2억개의 폐타이어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수주계약을 체결한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는 재생자원 전문 그룹이다. 중국 중앙정부의 환경 및 자원 재생산업 중점 육성 정책에 따라 고분자 폐기물, 폐차, 의료용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폐기물 사업을 일괄 처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폐타이어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성에코어의 수주는 폐타이어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중국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착수됐다”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폐타이어 열분해 자원화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케이스로서 향후 동성에코어 글로벌 비지니스 확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성에코어는 폐타이어를 친환경적으로 열분해 처리해 유용한 자원인 카본블랙, 오일, 철심 등을 재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하는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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