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4륜구동 모델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형 4륜구동 시에나는 타이어가 손상돼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5360만원으로 기존 전륜모델(5020만원)에 비해 다소 올랐다. 2014년형 시에나 전 모델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스마트키, 미국향 모델에만 적용됐던 프라이버스 글라스가 2ㆍ3열과 후면에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시에나는 2011년 출시 후 2년 넘게 판매목표를 초과달성한 모델로 이번에 국내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4륜구동 모델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한정판으로 들여온 FJ크루저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RAV4 등 도요타 SUV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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