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난 대선 관련 의혹은 모두 특검에 맡겨 정리하겠다고 대통령이 결단해야 정치권이 도약하는 미래를 위해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해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경제민주화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실현해 헌법이 요구하는 국민생활의 균등 향상을 실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남북 관계 진전을 통해 동북아 평화 공존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5·24조치 완화를 비롯한 정부 정책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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