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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니나리치 맨'도 접는다

최종수정 2014.01.06 10:20 기사입력 2014.01.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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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이 캐주얼 브랜드 '후부'와 여성복 '데레쿠니'에 이어 남성복 브랜드 '니나리치(NINA RICCI) 남성'도 접는다. 브랜드 론칭 이후 4년 만이다.

니나리치 남성 사업 철수는 제일모직 패션부문이 삼성 에버랜드로 이관된 후 첫번째 구조조정이라 눈길을 끈다.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지난해부터 경영 효율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관계자는 6일 "올 봄ㆍ여름 시즌부터 니나리치 남성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니나리치 남성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현재 재고정리를 위해 제품 가격을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니나리치 남성은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이 정장위주인 기존 신사복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2010년 론칭했다. 40대 남성이 주 타깃이며 제품가격은 슈트 70만원대, 재킷 40만원대, 셔츠ㆍ바지 10만원대다.
하지만 니나리치 남성은 계속되는 남성복 시장의 침체 속에서 기대 이하의 매출 성적으로 정리 대상에 올랐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남성복 시장에서 남성정장 수요가 줄면서 매출이 34% 감소했다.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신사 정장 브랜드 역시 대부분 역신장, 외형이 크게 위축됐다.
롯데 백화점에서 남성복 매출 신장률은 2010년 11%, 2011년 8%, 2012년 4%로 감소 추세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구조조정은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는 접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집중하겠다는 윤주화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아웃도어와 제조유통일괄형(SPA) 등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경쟁력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하는 작업을 지난해부터 해오고 있다.

앞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지난해 5월 14년만에 후부 사업을 접었고, 이어 데리쿠니와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도 철수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다른 패션 브랜드도 사업 효율성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의류 브랜드로는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엠비오, 란스미어, 비이커, 구호, 이세이미야케, 르베이지, 토리버치, 발망, 릭오웬스, 에피타프, 까르벵, 빈폴아웃도어, 에잇세컨즈, 톰브라운 등이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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