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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도약', 그리고 새로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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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도약', 그리고 새로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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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걸스데이가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품고 돌아왔다.

걸스데이는 3일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새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귀여움과 섹시를 넘나들며 사랑받았던 걸스데이가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셈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걸스데이의 전작 '기대해'와 '여자대통령'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한 여성성을 표현할 것"이라며 "멤버 모두 성인이 됐고 노래와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멤버 개개인의 여성성을 극대화해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세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지난 3월 정규앨범 타이틀 '기대해'를 시작으로 6월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과 7월 '말해줘요'로 당당히 국내 톱 그룹 대열에 합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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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 대통령' 활동 당시에는 명동과 해운데, 주안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뷔 3주년을 기념에 기획한 당시 공연에서 멤버들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목표를 제대로 이뤄냈다.
이들은 게릴라 콘서트에서 신곡 '여자 대통령'은 물론 '나를 잊지마요', '그녀를 믿지마', '한번만 안아줘', '반짝반짝' 등 그간의 히트곡을 알차게 선사했다.

걸스데이는 게릴라 콘서트를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고 또 쪼개는 성의를 보였다. 해운대 공연 당시에는 서울에서 음악방송을 바치고 곧바로 비행기로 부산을 방문, 공연을 마치고 다시 음악방송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강행군을 마다치 않았다.

멤버들은 "여러 활동과 게릴라 콘서트를 병행하다보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 오히려 피로를 잊는 느낌이었다"면서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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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군통령'이다.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위문공연은 물론, 이러한 힘입어 제 11회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30만 명이 찾은 대한민국 최대 군 문화 축제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걸스데이. 이들은 받은 사랑을 나누는 '선행돌'의 모습도 잊지 않았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한 멤버들은 태국 치앙라이를 방문, 조혼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힘겹게 살아가는 여자아이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걸스데이는 팬들의 사랑을 절실히 느낌과 동시에 한층 성장했다.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된 콘서트를 통해 전국 곳곳의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던 걸스데이. 이들의 바람이 이제 멀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의미의 한해를 보낸 네 멤버들 앞에는 지금보다도 더욱 밝게 빛나는 2014년이 펼쳐져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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