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보건가족위원회는 오는 3월부터 뇌물 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처벌을 받은 개인과 기관, 제조업체의 기록을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중국 보건산업에 대한 강력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프랑스의 건강보조식품업체 다논은 지난 10월 자사 체인점에서 병원 직원에게 자사 제품 판매를 촉진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줬다는 중국 중앙방송 보도로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
중국의 의료계는 박봉에 시달리는 의사들이 웃돈을 받는 등의 비리가 만연해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통상 제약사들은 분배업자들에 다단계로 의약품을 납품하는 만큼 감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