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지난 28일 밤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새벽 3시부터 취약구간 및 주요도로 274개 노선 505㎞를 대상으로 인력 127명, 장비 9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자연재난대책기간(2013.12.1.~ 2014.3.15.)에 필요한 제설자재로 염화칼슘 1,857톤, 소금 4,137톤, 모래 1,889㎥ 등을 확보해 강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성수 안전총괄과장은 “주요 도로의 경우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으나, 이면도로 및 인도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이 쌓일 우려가 있으므로 내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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