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통신사 독점시대 무너져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 당국이 11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를 허가했다. 기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3대 국유 이동통신사업자가 독과점한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신식사업부가 지난 26일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그 경쟁사 JD닷컴을 운영하는 베이징 징동 센츄리 트레이딩 등 11개 민간기업에 MVNO방식의 통신 사업 허가를 내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형 이동통신사에게 망 대여 대가를 지불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독자적인 통신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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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를 받은 업체들은 내년부터 사업에 나서 기존 자신들의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유치를 통해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WSJ은 이번 조치가 지난달 중국 공산당 3중전회 이후 제시된 민간 은행 설립 허가 등 민간 중심의 중국 경제 개혁 방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신식사업부 역시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독과점을 무너뜨리고 경쟁을 촉발해 요금을 낮추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식사업부는 추가로 이동통신 사업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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