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자골프계 최고 뉴스는 당연히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사진)의 '메이저 3연승'이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22일(한국시간) 1위로 선정했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사상 최초의 메이저 4연승에 도전했다"며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해 그랜드슬램 논란까지 일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2013 골프계 주요 뉴스를 소개하면서 "박인비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리디아 고 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빛냈다"고 평가했다. 골프계 전체로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부진, 필 미켈슨(미국)의 디오픈 우승 등 남자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신인왕 조던 스피스(미국) 등을 거론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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