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아시아정책연구소(NBR)가 북한이 내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R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4차 핵실험 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강행하거나 남한 등을 상대로 '저강도'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NBR은 내년 아태지역에서 주목할 11대 주요이슈를 발표하면서 북한을 '주요한 국외자(Primary Outlier)'로 지칭했다.


NBR은 보고서에서 "내년 아태지역에서는 역사·영유권 분쟁과 맞물려 군사역량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북한은 '주요한 국외자'이며 내부 정치공학과 외부세계에 대한 적대감이 지역안정을 해치는 최대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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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워싱턴 외교가 일각에서는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북한이 대외도발에 나서거나 내부 급변사태를 빚을 것으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로버트 칼린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지난 19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나와 "북한 핵문제를 오랫동안 다루면서 북한 내부의 문제를 도발과 연결 지은 적이 없으며 그런 전례가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번 사안을 신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오히려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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